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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jeon Arts Center 문화로 시민을 행복하게! 대전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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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정보

제26회 대전연극제 - 소비자 (대관공연)

  • 공연구분대관공연
  • 공연기간2017년 3월 2일
  • 공연시간16:00, 20:00
  • 공연장소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 티켓정보일반 2만원
  • 소요시간80분
  • 관람등급만 14세 이상
  • 공연주최대전광역시
  • 공연장르연극
  • 문의처010-5403-0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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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가 사라지고 있다. 그리고 그 속도는 가속화된다.

인공지능, 로봇 같은 기술은 인간의 일자리를 결국 증발시킬 것이다.

이 시점에서, 일자리와 노동의 의미는 근본적으로 다시 물어야 한다.

노동은 분명 인간을 인간으로 만드는 뭔가가 있지만, 인간의 전부는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사람을 일을 해야 한다고 믿고,

노동을 제일의 가치로 보고 그 길에서 벗어난 자들은 백안시하고 배척한다.

그렇다고 노동의 대척점에 있는 소비나 무위가 옳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노동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와중에 인간이 좀 더 인간답게 살 길을

찾고 싶다고, 없다면 만들어나 봤으면, 하는 생각이든다

아영은 자신의 직업은 소비자라고 여긴다. 그 점에 대해 아주 당당하다.

과잉생산만 넘치고 소비가 줄어드는 때, 소비자의 역할은 중요하고 에너지를 쓰는 건 마찬가지니 당연히 직업으로 자리잡아야 한다고 여긴다.

그래서 온전히 소비자로서 살아갈 수 있기 위해 생계 지원을 신청하러 간다.

아영의 신청을 접수하게 된 이가 공무원 만수. 실직자 아버지 밑에서 어렵게 공무원이 된 그는 일을 하지 않으면서 돈을 달라는 마인드를 이해할 수 없다. 상관 도무는 대놓고 그를 구박하고, 만수는 자신의 의견을 관철하고 능력을 입증해 보이고 싶다. 그래서 국가보안죄 위반을 물어 아영을 감옥으로 보내 버린다.

2년이 지나고, 대부분의 일자리를 인공지능 장착 로봇들이 담당한다.

만수는 사무관이 됐지만 불안하다. 자리에서 쫓겨나 비참해진 도무를 보면서 더욱 악착같이 살아야겠다고 다짐한다.

그 때 상부에서 로봇들에게 소비를 가르쳐야 한다는 지령이 떨어진다. 넘쳐나는 생산품을 감당할 수 없어 유능한 로봇들에게 소비까지 담당하게 하려는 것.

도무는 아영과 함께 로봇에게 소비를 가르치려고 하지만 쉽지 않다.

만수도 이것 저것 다 시도를 해보지만 로봇 교화가 힘든 것을 안다.

만수는 급기야 식물인간 아버지를 로봇으로 만들려고 하다가 아버지를 숨지게 한다. 복수하러 온 도무와 아영은 만수가 벌인 일을 보고는 만수를 로봇으로 만드는 데 협조한다.

그리고 만수는 로봇이 된다. 그가 바라던 대로...

 

영상내용(자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