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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jeon Arts Center 문화로 시민을 행복하게! 대전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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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정보

[온라인공연] 대전시립무용단 제68회 정기공연 [사계] (시립예술단공연)

  • 공연구분시립예술단공연
  • 공연기간2020년 9월 16일(수) / 1일 1회
  • 공연시간19:30
  • 공연장소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 티켓정보온라인공연
  • 소요시간약 80분
  • 공연주최대전광역시
  • 공연장르무용
  • 문의처042-270-8353~5

관심공연담기목록

[공지사항]

본 공연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관객 온라인공연으로 전환되었습니다.




The Four Seasons 사계 _ 잊혀진 계절 이야기
지금의 역경은 말없이 사람들을 사라지게 했다. 보이지 않는 두려움은 끊임없이 방황을 거듭케 했고 우리는 알 수 없는 미래를 기다리고 있다. 봄날의 탄생과 여름날의 성장에 기뻐하며 새로운 질서의 가을을 축복했던 소중한 기억들은 마치 옛일처럼 아득한 현실이다. 힘든 계절은 마치 겨울날 서슬 앞에 모든 것을 해체시키듯 모든 것을 앗아갔다. 우리는 변화무쌍한 사계(四季)의 위용 앞에 속절없이 무릎을 꿇어 온 것이다. 
혹한의 긴 겨울 또한 견디고 이겨내야 내일의 태양을 기약할 수 있는 법이다. 그것은 각자에게 부여된 고통의 분량을 남에게 전가시키지 않고 스스로 받아들이는 것으로부터 시작될 수 있다.
 작품 사계(四季)는 역경을 꿋꿋이 딛고 일어서는, 지극히 평범한 지금 우리들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한 여인의 삶의 궤적을 따라가며 그녀가 겪어왔던 계절의 이야기를 현재의 우리 상황에 비추어 힘든 계절을 이겨내고자 함이다. 잃어버린 계절은 곧 잊혀질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새로운 계절을 맞이할 것이다. 새로운 계절이 우리에게 손을 내밀고 있는 지금, 기꺼이 그 손을 맞잡고 우리 모두 다시 한 번 찬란한 사계를 맞이해야 한다.

 

겨울이 지나고 봄이 왔다. 시간은 여름도 가을도 데려올 것이다.
우리의 시간도 기다리면 올 것인가?

여기 겨울 앞에 한 여인이 있다. 매서운 칼바람이 눈을 찌르고 가슴팍에  선연한 상처를 그어 와도 까딱 않고 홀로 서 있다. 온몸을 얽어맨 동아줄이 살갗을 파고들수록 그녀는 더더욱 의연해 진다.
원망도 고통도 없으되, 치떨리는 그녀의 노여움만이 날선 메아리로 떠돌 뿐이다. 그러면서 그녀는 천천히 헐벗은 겨울날의 한그루 나무가 되어간다. 동토(凍土)를 뚫고 일어서는 낯선 날의 경이처럼, 그녀는 새싹을 밀어 올리는 튼실한 그루터기가 된다. 새싹, 그것은 그녀가 잃어버린 계절을 닮았다. 여린 잎사귀가 한뼘씩 커갈 때마다 그녀의 상처난 등줄기엔 새로운 희망이 돋는다. 그 덕분에 우리는 이제 꿈꿀 수 있다. 그토록 기다려 우리의 계절을 말이다.

prologue
1장  겨울
2장  겨울
3장  다시 겨울
4장  가을
5장 그리고 봄
Epilogue

○ 수석단원 : 강영아 이유라 이지영 김임중 서예린
○ 부수석단원 : 김한덕 유미선 오윤정 장인실 박재진 이현수
○ 상임단원 : 이미자 복성수 정명지 김희영 곽영희 류은정 김수진 장영희 구재홍
                     정인선 정세연 임자영 김설혜 유재현 오송란 김기석 배진모 복민선
                     유아리 김창은 임희정 이윤정 김민종 장재훈


○ Staff
 - 연출·대본·안무 : 대전시립무용단 예술감독 및 상임안무자 황재섭
 - 조안무 : 연습지도자 김지원, 수석단원 육혜수
 - 트레이닝 : Meta Dance Project 단원 정진아. 황지영
 - 무대감독 : 정용진
 - 조명감독 : 김철희
 - 영상감독 : 정호영
 - 음악감독 : 김철환
 - 의상 : 장희제
 - 분장 : 강지연

대전시립무용단
 1985년 창단된 대전시립무용단은 35년 동안 대전시민과 호흡을 함께하며 아름다운 청년으로 성장했다. 한국인의 숨결 속에 감추어진 역동성과 삶에 대한 열정, 은근한 멋을 표현해온 시간을 지나, 이제 한국의 대표적 무용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기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기획공연과 찾아가는 공연 등을 통해 시민과 가장 가깝게 만나고 있는 대전시립무용단은 지역 춤 문화 발전을 견인하며 한국 춤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대전 시민 여러분에게 춤으로 깊은 울림을 드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대전시립무용단의 발걸음은 오늘도 계속된다.

 

 

영상내용(자막)